완도군·조선대 산학협력단, K-해양바이오 창업 지원

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3-11 18:28
입력 2026-03-11 18:28

완도수산고 학생 대상, 해양바이오 창업·진로 프로그램 운영

완도군·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K-해양바이오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 발대식 개최하고 있다.


전남 완도군과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일 완도군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에서 ‘K-해양바이오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교육부의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에 완도군이 지정되면서 학생들이 졸업 이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완도군의 수탁 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완도수산고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K-해양바이오 창업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푸드 테크·수산 식품 분야 창업가인 ㈜웰피쉬 정여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성공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창업 과정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동기와 방향을 제시했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완도수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창업·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전 창업 교육 및 아이디어 제작 교육과 해양바이오 장비 실무 실습 및 공모전 참가, 직무 연계 취업 역량 강화 및 산업체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조선대 해양 헬스케어 유효성 실증센터의 첨단 연구 장비를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지역 공공기관과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직무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범우 완도 부군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지역 미래 인재가 양성되길 바란다”며 “선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모델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한용 조선대 산학협력단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지역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완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걸음이다”면서 “대학의 전문 인프라와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도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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