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구민 삶 만족도 88.1%…살기 좋은 서초 입증”

박재홍 기자
수정 2026-03-11 14:50
입력 2026-03-11 14:50
서초구민 자부심 81.5%…직전 조사 보다 3.7%P↑
미취학 아동 보육방법 만족 93.3%
서울 서초구는 ‘2025 서초구 사회조사’ 결과 구민 삶 만족도가 88.1%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구민 삶의 질과 생활여건을 파악해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2년마다 구민 대상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서초구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가구원 43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주거, 가구와 가족, 보육, 교육, 소득, 일자리, 문화와 여가 등 12개 분야 85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구민의 88.1%가 현재 삶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서초구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응답은 81.5%로, 직전 조사인 2023년 대비 3.7%포인트 증가했다.
배우자 관계 만족도는 94.4%, 자녀 관계 만족도는 93.4%, 가족관계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89.7%로 조사됐다. 보육과 교육 분야에서는 미취학 아동 보육 방법에 대한 만족도가 93.3%로, 2023년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생활 분야에서는 노후 희망 활동으로 취미·교양활동(45.6%)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자기계발(31.2%), 자원봉사(30.8%)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와 여가 분야에서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 등 지역축제 참여 경험이 63.7%로 2023년 대비 11.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 수요 예측과 구민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 내용을 종합해 제작된 보고서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열린구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진솔한 응답은 구정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더 촘촘하고 따뜻한 정책으로 이어가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보고서에 담긴 지표들을 나침반 삼아 구민의 삶을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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