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서울의 경쟁력은 ‘노동하기 좋은 서울’”

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3-10 15:11
입력 2026-03-10 15:11

“일하는 시민 누구나 권리를 보장받는 서울”
노동 정책 “하나씩 착착, 정원오가 하겠다”

정원오(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노동하기 좋은 서울’이 진짜 서울의 경쟁력입니다.”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예비후보가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행사에 참석한 후 “일하는 시민 누구나 권리를 보장받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노동 관련 공약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10일 ‘노동이 존중받는 서울, 일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국노총 창립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1946년 창립 이후 80년 동안 시대의 풍파 속에서도 노동자의 곁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월 헌정 위기의 순간에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 주셨다”고 전했다.

또 “새벽부터 거리를 청소하고, 시민의 발이 되어 운전하고,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는 우리는 모두 노동자”라며 “이 모든 분이 바로 도시를 움직이는 진짜 힘이며, 도시의 발전은 ‘노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동구에서 시작된 필수노동자 보호 모델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처럼 제도의 틈새에 놓인 분들을 위한 노동자 권리 담당관을 만들겠다”며 “알고리즘 뒤에 가려진 플랫폼 노동자의 권리는 디지털 노동인권 가이드라인으로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뿐만 아니라 아프면 누구든 고용 형태와 무관하게 쉴 수 있도록 유급병가를 확대하고,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일자리 재교육을 지원하겠다”며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이 더 잘되는 구조를 만드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하나씩 착착, 정원오가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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