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세풍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모집···최대 50년 임대

최종필 기자
수정 2026-03-10 10:21
입력 2026-03-10 10:21
4월 20일까지, 35만㎡ 부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 세풍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세풍항만배후단지는 공사가 광양항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외 우수한 제조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매입·조성한 부지다. 이곳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인접해 원자재 반입과 완제품 수출에 유리한 입지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임대 대상 부지 중 일부는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있다.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을 신청해 향후 첨단산업이 태동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고는 임대가 완료된 부지를 제외한 35만㎡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3월 9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 공사는 최대 50년의 임대 기간을 부여해 기업의 장기 투자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보장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임대 기간·임대료·관리비 등 임대 조건은 표준 임대차계약서와 개별 협의를 통해 확정된다.
세풍항만배후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모집 기간 내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 안내서를 참고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기한 내 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입주 적합 업종 여부, 투자 규모, 고용 창출 효과, 물동량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세풍항만배후단지는 광양항 배후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수출입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라며 “우량 제조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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