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현장 실사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3-06 12:05
입력 2026-03-06 12:05
기후부-전남도-여수시 협력체계 가동… 국제행사 개최 준비 본격화
전남 여수시가 오는 4월 20일 개최되는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준비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UNFCCC 사무국 기술지원단의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실사는 UNFCCC 사무국 기술지원단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라남도, 여수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실시됐다.
실사 첫날인 3일에는 엑스포컨벤션센터 내 총회장과 대형 회의실 공간 배치와 동선을 점검하고, 야간에는 독일 본부 사무국과 화상회의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연결 인프라와 음향·영상 장비 등 고도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조율했다.
4일에는 전원 용량 및 이중화 등 전력 인프라 신뢰성과 계약업체 납품 및 시운전 일정, 대중교통 수용력 및 행사장 접근성, 현장 안전·보건 비상 대비 계획 등 기술 분야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기후주간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녹색 전환(K-GX) 국제 주간’과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K-GX 기획단도 현장을 방문해 대규모 국제행사 수준의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실사는 기후주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장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적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UNFCCC 사무국과 협력해 인프라부터 안전까지 전 분야에서 빈틈없는 준비를 마쳐 여수가 국제 기후 위기 대응 선도 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은 매년 당사국총회(COP)를 앞두고 전 세계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모여 기후 행동 가속화 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올해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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