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우리은행, 300억원 ‘GH 상생펀드’ 조성…10억 한도 연 3.05%p 금리 감면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3-04 09:00
입력 2026-03-04 09:00
3일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용진, 오른쪽)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300억 원 규모의 ‘GH 상생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GH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우리은행이 미국·이란 전쟁과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300억 원 규모의 ‘GH 상생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GH가 운용 자금 300억 원을 우리은행에 맡기고, 은행은 해당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활용해 중소기업 대출 금리를 감면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GH 산업시설용지를 분양 또는 임대받은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10억원 한도에서 연 3.05%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돼 연간 3050만원까지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 기간은 1년 이내다.



GH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상생펀드가 도내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출 현황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지원 효과를 높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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