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가족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3-02 12:17
입력 2026-03-02 12:17

모바일로 당류 섭취 점검, 건강한 식습관 형성
7~8일은 시청서 ‘서울체력장’ 어린이 버전 운영

서울시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는 7일 서울시청에서 저당 식생활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과 어린이 맞춤형 체력측정 행사 ‘어린이 서울체력장’을 함께 연다고 2일 밝혔다.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을 아우르는 건강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가족 900명이 참여하는 발대식은 당초 200명 규모였으나 모집 10분 만에 마감돼 인원을 확대했다. 원정대는 모바일로 당류 섭취를 점검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시작 이후 1만 600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건강 퀴즈, 벌룬쇼, 샘킴 셰프와의 토크쇼, 시청 탐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발대식 이후 참여 가족은 90일간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1개월 차에는 간식의 당 함량 확인, 2개월 차에는 영양성분표를 통한 건강 간식 찾기, 3개월 차에는 일상 속 저당 실천 점검 등 단계별 미션을 수행한다. 또 자녀의 평균 당 섭취량과 비만도 백분위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가 제공된다. 미션 수행에 따라 최대 2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모바일 도서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기부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7~8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초등학교 1~6학년 10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서울체력장’이 운영된다. 심폐지구력(로잉), 10m 달리기(민첩성), 근력(악력) 등 7개 항목을 측정하고 전문가가 맞춤형 운동 상담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4일 오후 1시부터 손목닥터9988 앱 배너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일부 잔여 인원에 대해서는 현장 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아이들에게 건강은 생활 속에서 즐겁게 실천하며 완성해 가는 것임을 경험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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