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과 전통의 동반성장’…평택시-안동시 자매결연 체결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2-27 17:30
입력 2026-02-27 17:29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과 권기창 안동시장이 27일 안동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경기도 평택시와 경상북도 안동시가 27일 안동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행정, 경제, 문화,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그동안 양 도시는 행정 교류를 넘어 재난 상황에서도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상호 신뢰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 3월 평택시는 안동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등짐펌프 100개를 긴급 지원했고, 같은 해 5월에는 평택 소재 기업 및 민간단체가 안동 산불 피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행정 및 정책 교류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협력 △문화·관광 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안동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서 전통과 문화적 자산이 풍부한 도시”라며 “첨단산업과 국제물류 중심도시인 평택시와의 강점을 결합해 양 도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평택시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성장 거점 도시”라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행정·산업·문화 전반에 걸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 도시는 향후 지역별 강점을 활용한 특화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간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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