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원에 전국 도서관 책 빌린다…서울시, ‘책바다’ 지원 확대

김주연 기자
수정 2026-02-27 11:33
입력 2026-02-27 11:33
택배비 지원 예산 증액…장애인은 무료 이용
뉴스1
서울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인 ‘책바다 서비스’의 이용 금액(택배비)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책바다 서비스는 주거지 인근 도서관에 원하는 도서가 구비돼 있지 않을 때 다른 자치구나 시도, 대학도서관 등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는 자료 상호대차 시스템이다.
국립중앙도서관과 협약된 전국 소재 도서관 1361개 관이 참여하는 국가적 지식 공유 서비스다.
상호대차를 통해 배송된 도서는 서울시 내 195개 공공도서관 어디서나 편리하게 수령하고 반납할 수 있다.
도서 신청 시 왕복 택배비(5800원)가 발생하지만, 서울시에서는 약 70%(4100원)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자는 1700원만 부담하면 전국의 인기 도서·전문 서적이나 희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의 경우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1700원을 지원해 이용자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시는 올해는 전년 대비 952건 증가한 총 8152건을 수용할 수 있는 약 3300만원 규모로 지원 예산을 확대했다.
서울시 195개 공공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책바다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전국 도서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자료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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