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향 서울시의원, 서울월드컵경기장, AI가 ‘혼잡 경보’ 띄운다… 관중 안전 강화

수정 2026-02-27 10:20
입력 2026-02-27 10:19

AI·라이다 기반 실시간 밀집도 실시간 분석·표출로 관중 인파사고 예방
관중 밀집 위험 징후 조기 감지로 인파밀집 관리 고도화

김지향 서울시의원


서울월드컵경기장이 국내 축구경기장 중 최초로 경기장 내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감지·예측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한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AI 기반 인파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AI 기반 분석 기술을 통해 밀집 위험 징후를 조기에 식별해 안내함으로써 인파 밀집에 선제적 조치가 가능하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라이다(LiDAR) 센서 기술 활용 밀집도 분석 예시


AI 기반 인파관제 프로세스에는 라이다(LiDAR) 센서 기술이 활용되며 레이저 빛이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인파 밀집 정보를 3D로 파악함으로써 위험을 감지해 즉각 전광판·스피커로 정보를 표출할 수 있는 시스템 체계가 만들어진다.

2022년 이태원 압사 사고(159명 사망), 2005년 상주시민운동장 가요콘서트 사고(11명 사망) 등 인파 밀집 사고는 대형 인명 피해로 직결될 위험이 커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다(LiDAR) 센서 기술 활용 인파관제시스템 작동 예시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연고 구단 FC서울의 인기에 최근 3년 연속 K리그1 홈 평균 2만명이 경기를 관람했고, 최근 3년간 총 11회 A매치 경기에서 14만 7000여명의 관중이 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AI를 활용한 인파 위험 관리 시스템은 현재 국내 일부 다중 인파 밀집 장소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해외 대표 사례로 2026년 슈퍼볼과 월드컵이 열리는 리바이스 스타디움이 경기장 주변에 레이저 비전 기술이 적용된 3D 라이다 센서를 설치해 관중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근 3년 서울월드컵경기장 A매치 개최 현황


김 의원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스마트 인파관제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대규모 관중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매우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서울시설공단은 첨단 기술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구축해 인파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인파관재시스템 전광판 표출 예시


서울시설공단 서울월드컵경기장의 AI 기반 인파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은 국내외 사례 조사 및 기술 검토를 거쳐 5월 계약 발주, 10월경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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