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2대 회장도시 재선출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2-26 13:47
입력 2026-02-26 13:47
GINI 창립 주도에 이어 글로벌 리더십 인정받아
대전시가 세계 경제 과학 도시연합(GINI) 제2대 회장 도시에 재선출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각)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GINI 고위급 대표자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대전의 리더십을 재신임했다. GINI는 지난 2024년 9월 대전에서 출범한 경제·과학 분야 실질적 협력을 위한 도시 연합으로 대전시와 말라가·도르트문트·퀘벡주·시애틀·몽고메리 카운티 등 6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GINI 상설 사무국을 대전에 설치하는 안건에 대한 의결도 이뤄졌다.
대전은 창립을 주도한 데 이어 향후 2년간 조직의 운영과 확장을 책임지는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게 되었다.
고위급 회의에 이어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위한 실무 행사도 진행됐다. ‘GINI R&D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각 지역 과학기술인이 모여 반도체·바이오·양자 분야의 공동 연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남대 AI 심포지엄에서는 충남대와 KAIST,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캐나다 이마도 연구소 등이 참여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회장 도시 재선을 계기로 회원 지역 간 경제·과학 교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이 중심이 되어 GINI를 단순한 선언적 기구가 아닌 협력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공유하는 글로벌 과학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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