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바람개비 동산·태극기 비빔밥 만들기…중구 3·1절 프로그램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수정 2026-02-25 17:24
입력 2026-02-25 17:24

영화 ‘하얼빈’ 상영 등

중구 삼일절 기념 현수막 서울 중구청사 별관에 걸린 삼일절 기념 현수막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3대 테마 기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공간에 새기다’를 테마로 구청사에 기념공간을 만든다. 광장에는 초등돌봄센터 아이들이 유관순 열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태극 바람개비 동산’을 설치하고, 로비와 별관에는 기념 현수막을 게시한다.


중구청 ‘시간을 건너 온 소녀’ 중구청 ‘시간을 건너 온 소녀’ 영상 캡처
중구 제공


특히 이화학당(현 이화여고) 등 중구에 발자취가 남은 유관순 열사를 기념해 제작한 영상 ‘107년의 시간을 건너온 소녀’를 청사 디스플레이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송출한다.

‘세대를 잇다’ 주제로는 독립정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다음달 9일 김길성 중구청장과 보훈단체장들이 주민 캘리그래퍼가 작성한 ‘3·1 독립선언서’에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중구 초등돌봄센터에서도 다음달 3일까지 ‘3·1절 의미 알아보기’를 주제로 태극기 비빔밥 만들기, 독립운동가 릴레이 웹툰 제작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진다.

‘기억을 담다’를 테마로 역사를 영화로 만나는 자리도 준비된다. 오는 26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구민 무료 영화감상회 ‘씨네타운 중구’에서는 사전 신청한 주민 100여명이 영화 ‘하얼빈’을 감상한다.

김 구청장은 “자랑스러운 독립의 역사를 품은 중구에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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