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야생동물 생존 위협 ‘불법 엽구’…27점 회수
임형주 기자
수정 2026-02-25 16:41
입력 2026-02-25 16:41
장성에서 유관기관 합동 불법엽구 수거 행사 전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5일 전남 장성군 북하면 성암리 일대에서 야생동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민가 인근까지 내려오는 야생동물을 노린 불법 포획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실시했다. 행사에는 장성군,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야생생물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야생동물의 주요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정밀 수색을 벌여 불법으로 설치된 올무, 창애, 덫 등 유해 엽구 27점을 수거했다. 수거된 엽구들은 전량 폐기 처분될 예정이다.
김영식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불법 엽구 수거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야생동물 서식지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더 많은 참여와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형주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