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선포 이재준 시장, “수원의 문을 세계로 활짝 열겠다”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2-24 15:48
입력 2026-02-24 15:48
24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수원의 문을 세계로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수원 방문의 해는 수원의 가치를 세계와 나누겠다는 가슴 벅찬 선언”이라며 “수원은 케이(K)-콘텐츠를 선도하고, 한국 방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견인할 역량이 충분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은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가 될 수 있다”며 “희망찬 여정에 시민 모두가 도시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 시장과 산하기관·관광업계·시민단체 대표 30명이 기수로 참여했다.

수원시는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2026년),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2027년)을 맞아 수원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슬로건은 ‘수원, 당신을 위한 관광도시(Suwon For You)’다. 시는 연간 1500만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수원 방문의 해 6대 추진 전략은 ▲관광 콘텐츠 및 역량 강화 ▲메가 프로젝트 추진 ▲맞춤형 행사와 이벤트 운영 ▲관광수용태세 개선 ▲홍보·마케팅 강화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이다.

시는 케이(K)-컬처 기반의 드라마 촬영지 체험, 공공한옥마을 활성화, 영동시장 한복거리 특화 등으로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최근 유치한 ‘경기인디뮤직 페스티벌’ 등 메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세계 관광산업 콘퍼런스, 한중일 피디(PD) 포럼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특화된 마이스(MICE) 사업을 추진해 수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수원화성 주요 동선의 관광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안내판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직관적인 관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선포식에 이어 열린 공감토크에서는 시각장애인인 허우령 한국방송(KBS) 아나운서와 이 시장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도시 조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 등이 수원 방문의 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날 행사는 이 시장과 수원시의회 박영태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등이 참여한 수원 방문의 해 개막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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