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저수지의 화려한 변신’…‘안성 칠곡호수공원’, 3월 27일 개장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2-24 14:45
입력 2026-02-24 14:45
국내 최초 3.1운동 콘셉트 ‘기억의 빛’ 음악분수 조성

3월 27일 개장을 앞둔 ‘안성 칠곡호수공원’(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안성 호수관광벨트 조성사업’의 두 번째 결실인 칠곡호수공원을 오는 3월 27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장에 앞서 3월 26일 오후 7시에는 준공식을 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끈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에 이은 호수관광벨트 조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시는 기존 농업용 저수지의 기능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관광형 호수로 재정비했다.

칠곡호수공원은 ‘노을빛이 아름다운 호수’라는 특성을 극대화했다. 시는 하루 중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전망 공간과 휴식 공간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칠곡호수의 핵심 콘텐츠인 음악분수 ‘기억의 빛’은 안성의 역사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남한 내 유일한 전국 3대 실력 항쟁지였던 지역의 자부심을 담아 국내 최초 3.1운동 콘셉트 음악분수가 연출된다.



칠곡호수공원은 또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공간이 함께 마련됐다. 공원 내 일부 시설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관광 활성화가 지역 주민 실익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칠곡호수는 노을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음악분수를 덧입힌 특별한 공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