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연휴 첫날 전통시장·소방서·복지시설 찾아…소방노조, 감사패 전달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2-14 16:33
입력 2026-02-14 16:28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와 김승원 국회의원(왼쪽)이 설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 수원 조원시장에서 대목장을 보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 연휴 첫날인 14일 수원 조원시장과 수원남부소방서, 군포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잇달아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김승원 국회의원(수원시갑)과 함께 수원시 조원동 조원시장에서 가게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필요한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그는 “요즘 장사는 어떠신지”, “빵맛이 유명하다고 들었다. 대목 좀 보셨으면 좋겠다”, “조원시장 김치가 맛있다고 하더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장사 잘 되세요” 등의 덕담을 건넸다. 이어 조원시장 상인회 회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민생경제 상황을 살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수원남부소방서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지사는 경기소방노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도 제공)


점심 식사 후 수원남부소방서를 찾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중인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연휴 동안 차질 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여러분들은 도민들이 제일 신뢰하고 있는 공직자들이니까 자부심을 갖고, 힘들겠지만 연휴 중에도 차질 없이 잘 근무해주기 바란다”면서 “여러분들이 계셔서 든든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서 고맙다는 말씀 전해드린다. 명절 잘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기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소방노조는 김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용우 소방노조위원장은 “이번에 거의 10년 이상 끌어왔던 미지급 임금 문제 한 번에 해결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감사패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전·현직 소방공무원 8245명에게 341억원의 미지급 초과근무수당을 3월 31일까지 모두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2010년부터 16년 동안 이어져 온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문제를 해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인 정우영 여사가 14일 오후 사회복지시설인 양자의 집을 찾아 장애 소녀의 피아노 연주를 지켜보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마지막 일정으로 군포시 당정동 소재 중증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양지의 집’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장애인들과 종사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곳에서는 3층 건물에 장애인 3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양지의 집은 김 지사의 배우자 정우영 여사와 인연이 있는 곳으로 정 여사는 매달 이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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