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남도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 열려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2-15 09:00
입력 2026-02-15 09:00
전통놀이·드론쇼·치유 프로그램 등 콘텐츠 풍성
설 연휴 기간 전남에서는 전통 민속놀이부터 야간 드론 쇼와 해양 치유 프로그램까지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완도 해양치유센터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순천 드라마촬영장, 나주 영산강정원, 고흥 녹동항 등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는 설맞이 특별 행사를 운영해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는 14부터 18일까지 설 분위기를 즐길 전통 민속놀이 체험존 운영과 완도산 해초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행사 등이 펼쳐진다.
또 15과 6일에는 해양치유센터 홍보관에서 마술 공연인 ‘힐링 매직쇼’가 오후 12시 30분과 2시 30분, 1일 2회 진행된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가족이 한 팀이 돼 조랑말 경주와 컬링, 전통놀이 등을 즐기는 ‘우리가족 국가대표’ 콘셉트의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증기기관차와 놀이시설 등이 갖춰진 기차마을 특성을 살려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가족 친화형 설 명절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는 1960년대 서울 달동네와 1980년대 순천 시가지를 재현한 세트장을 배경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제기차기, 윷놀이,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가 진행된다.
또 반려견 가족을 위한 ‘펫 교복 체험’과 ‘반려견 동반 흑백 사진 촬영’ 등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춘 반려견 특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나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는 14일부터 15일까지 ‘2026 설맞이 연날리기 축제’가 열린다.
첫날인 14일 오후 1시에는 대형 방패연 퍼포먼스가 펼쳐져 영산강 푸른 하늘을 오색 연으로 수놓는다.
참가자들이 직접 연을 만들고 새해 소망을 적어 연을 날리는 ‘소원 연날리기’에 참여할 수 있다.
고흥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는 15일 저녁 8시부터 설 귀성객과 군민, 관광객을 위한 드론 쇼 특별공연과 해상 불꽃 쇼를 선보인다.
15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떡국, 윷놀이, 까치, 복주머니 등 설날 분위기를 느낄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드론 쇼 직후에는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 쇼가 열리고 오후 7시와 8시 20분에는 버스킹공연도 볼 수 있다.
목포근대역사관에서는 일제강점기 개항 도시 목포의 거리와 생활상을 전시로 풀어낸 공간과 근대 건축, 역사 문화 자료를 함께 살펴보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전과 상설 전시를 선보이고 장성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는 조선시대 성리학 교육의 전통문화가 담긴 고즈넉한 한옥과 숲길이 어우러진 남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설 연휴 기간 전남 곳곳에서 남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지고 있다”며 “전남 여행을 통해 천혜의 자연과 맛있는 먹을거리, 흥겨운 이벤트를 즐기며 가족·친지와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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