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학생,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약학 계열 301명 합격… 역대 최고 또 경신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2-13 11:47
입력 2026-02-13 11:47

맞춤형 투자와 교육지원청 협업으로 ‘상향 평준화’ 결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025년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하남고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가 2026학년도 대입에서 역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11일 하남시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입에서 현재까지 집계된 결과, 관내 고등학생 301명이 서울 주요 10개 대학 및 의약학계열에 합격하며 전년도(287명) 기록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25학년도의 성과를 1년 만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3년 전 194명에 그쳤던 합격자 수가 올해 300명 선을 돌파하며 약 5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하남시 전역의 교육 경쟁력이 특정 학교에 머물지 않고 시 전체로 확산하며 실질적인 ‘상향 평준화’를 완성했다.

시는 관내 10개 고교에 총 8억원을 균등 지원한 고교특성화사업을 통해 동아리 활동과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며 특정 학교에 편중되지 않은 고른 성과를 이끌어냈다. 5개 고교에 6억원을 차등 지원한 고교학력향상사업은 자기주도학습과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학 경쟁력을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고3 수험생에게 석식비를 지원했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지원금을 지원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성과는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가 원팀이 되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교육에 투자해 온 집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하남형 교육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여 하남의 아이들이 전국 어디서든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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