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균 서울시의원, 강북구청장 출마 선언

수정 2026-02-13 10:22
입력 2026-02-13 10:22

“정체된 20년을 넘어, 강북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이용균 서울시의원(전 강북구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강북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강북구의 성장과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구민의 절박한 요구”라며 “정체된 20년을 넘어 강북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강북은 그 흐름의 중심에 서지 못했다”며 “강북은 더 이상 서울의 변방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장은 최고의 복지이며 혁신은 가장 강력한 경제 정책”이라며 “의지와 끝까지 책임지는 실행력으로 강북의 체질을 바꾸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강북구의회 의장과 서울시의원으로 12년 이상 지역 현장을 지켜온 경험을 강조했다. 특히 수십 년간 강북 발전을 가로막아 온 최고고도지구 규제 완화를 이끌어낸 성과를 언급하며 “강북의 가능성을 정책으로 증명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강북의 미래 전환을 위한 7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강북구의 이름과 정체성을 구민과 함께 새롭게 정립하고 서울 북부를 대표하는 행정·경제·혁신 중심구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둘째, 정부 성장펀드와 연계한 ‘강북성장펀드’를 조성해 AI·바이오헬스·친환경 에너지·디지털 전환 등 미래 산업에 투자하고, 그 성과를 복지·청년·창업·일자리·소상공인 지원으로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공공자산을 활용한 AI·IoT·데이터 기반 생활 밀착형 스마트시티를 구축해 구민이 체감하는 ‘AI 스마트 R&D 실증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넷째, AI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유치를 추진해 강북을 AI 핵심 인재 양성의 출발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섯째, 미아동 25곳, 번동 12곳, 수유동 6곳 등 총 43곳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신속·공정·투명하게 추진하고 행정이 직접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섯째, ‘찾아가는 구청장실’ 운영과 주민자치 강화, 민관 협치 행정 체계 구축을 통해 구민 만족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일곱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어르신 맞춤형 복지 강화, 여성 안심 환경 조성을 통해 “생활체육이 일상인 도시,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강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책상 앞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강북의 문제는 오래되었지만 결코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현실적인 전략과 책임 있는 실행력으로 강북의 새로운 이름과 미래를 구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출마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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