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광주 3+1축 산업 대부흥 비전 제시

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2-16 10:33
입력 2026-02-12 14:04

광주·전남 4개 권역 재편, 특화산업과 첨단산업 신도시 조성

김영록 전남지사가 12일 도청에서 400만 전남광주특별시 실현을 위한 전남·광주 3+1축 산업 대부흥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전남·광주 행정 통합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전남광주특별시를 4축 클러스터로 구축하는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인구 400만 전남광주특별시 대부흥 시대를 여는 ‘광주·전남 4축 클러스터 비전’을 발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기존 광주권, 서부권, 동부권 3축 권역에 새로 남부권을 포함시켜 ‘3+1축’ 4대 권역으로 재편하고 각 권역에 총 4천만평 규모의 세계적인 특화산단과 첨단산업 신도시를 조성해 인구 80만명 유입을 통한 400만명 특별시 완성하는 청사진이다.

김 지사는 “4대 권역 클러스터 산업 비전이 하루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400만 특별시 기업유치 특별 전담반’을 즉시 가동하겠다”며 “4대 권역의 핵심 기업 유치를 통해 전남광주특별시에 인구 80만명 유입과 450조 투자유치 목표를 실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전남 반도체 4축은 인재와 기술이 모이는 광주권과 전기와 물이 넘치는 반도체 생산기지인 전남 서부권, 반도체 산업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의 최적지인 동부권, 넓은 농경지와 청정해역의 남부권”이라며 “4축 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광주·전남 대부흥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 4축 클러스터의 구체적인 개발 계획도 제시했다.

광주권에는 산업용지 300만평과 배후도시 500만평 등 800만평 부지에 AI·반도체·미래모빌리티·바이오 중심의 글로벌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서부권에는 산업 용지 400만평 등 총 1100만평 부지에 에너지·해양엔지니어링·첨단 반도체 중심의 동북아 에너지 해양 허브를 구축한다.

동부권에는 1천만평의 부지에 피지컬 AI와 로봇 생산공장을 유치해 이차전지·반도체·로봇·우주항공 중심의 스마트 혁신제조 수도를 조성한다.

남부권에는 넓은 농경지와 청정해역을 기반으로 산업용지 500만 평과 배후도시 500만 평 등 총 1000만 평 부지에 K-푸드와 그린바이오 핵심 거점을 구축한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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