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설 연휴 앞두고 취약 시설물 특별 점검

김주연 기자
수정 2026-02-11 21:03
입력 2026-02-11 21:02
박준희 구청장, 연휴 전후 각각 4곳 현장 점검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 시설물 특별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취약시설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안전점검 또는 정밀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사용 제한이 필요한 시설이다. 관악구 내 점검 대상은 주택 옹벽, 경사지, 공사장, 육교, 다중이용시설 등 총 345곳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동 아파트 옹벽 ▲관악산 장군봉 공원 석축·옹벽 ▲신림동 복합청사 신축 공사장 ▲성현동 보도육교 등 권역별 취약 시설물 4곳을 전날 직접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관악구 안전관리자문단과 소방, 전기, 가스 분야와 승강기, 공사장 내 공정 진행 상황 등을 살폈다. 특히 기온 강하로 노후 옹벽·축대·공동주택에 발생할 수 있는 균열과 배부름 현상을 점검하고, 대형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상태와 가설 구조물의 결속 상태 등도 살폈다고 관악구는 전했다.
점검 결과 필요할 경우 간단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빠른 시일 안에 긴급 안전조치와 함께 보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관악구는 지난 3∼4일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16곳, 대규모 점포 10곳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했다. 홈플러스 남현점은 관악소방서와 합동으로 현장에서 소방 분야와 인파·행사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마쳤다.
박 구청장은 설 이후에도 겨울철 이후 기온 변화로 인한 지반 약화 등 시설물 취약성과 안전사고 위험 증가에 대비해 낙성대 터널, 신림종합시장 신축 공사장 등 4곳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관악구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잠재적 위험 요소를 최대한 해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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