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미래 성장동력 육성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2-11 10:33
입력 2026-02-11 10:33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3대 축으로 혁신 모델 구축
국내 최대 농도인 전라남도가 ‘그린바이오산업으로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선다.
전남도는 지난 10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갖고 전남 농업의 구조 전환과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린바이오산업의 육성 방향과 연구개발–실증–사업화 연계 방안, 기업과 연구 현장의 애로사항, 제도·규제 개선 과제 방안,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 육성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남도는 먼저 지난해 12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지정된 나주의 식품소재와 장흥의 천연물, 순천·곡성의 미생물을 3대 축으로 인근 시군의 협력 지역과 연계한 그린바이오산업 혁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은 표준화된 스마트팜과 계약재배 확대로 소득을 높이고, 기업은 안정적 원료 공급망을 확보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경쟁력을 강화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또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그린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구축도 추진한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접목해 농업의 전·후방 산업 전반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이다.
현재 전남의 우수 그린바이오 제품은 숙면 개선 효과가 있는 흑하랑 상추 제품과 기관지 건강식품인 작두콩 제품, 반려동물 피부 개선용 개비자나무 원료 제품, 숙취 해소에 활용되는 나주배 제품 등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은 전남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산업”이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그린바이오산업을 육성해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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