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환 전 전남행정부지사, 여수시장 출마 선언

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2-10 21:15
입력 2026-02-10 21:15

산업·민생·에너지 대전환으로 위대한 여수시대 재현

명창환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명창환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10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명 전 부지사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위기에 빠진 여수의 현실을 진단하며 “산업과 민생, 에너지를 동시에 살리는 대전환으로 위대한 여수의 영광을 반드시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는 지금 가동률 70% 아래로 떨어진 국가산단, 급감한 관광객, 인구 유출과 청년 이탈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미봉책으로 버틸 수 있는 단계는 이미 지났고 산업과 민생, 미래를 동시에 살리는 근본적 판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0년 공직 경험을 강조하며 자신을 ‘준비된 행정가’로 규정한 명 전 부지사는 “전남 행정부지사, 기획조정실장, 순천시 부시장을 거치며 중앙정부 예산 확보부터 지역 현안 해결까지 직접 책임져 왔다”며 “지금 여수에는 구호가 아니라 중앙정부와 전남을 잇는 실행력, 현장을 놓치지 않는 행정력, 끝까지 책임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 전 부지사는 또 시장 취임 즉시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비상경제대응체제를 가동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핵심 공약으로는 석유화학 1극 구조 탈피 및 로봇·반도체·배터리·이차전지 등 소부장 산업 다극화와 에너지정책국 신설과 신재생에너지 종합계획 수립, 해상풍력·태양광 확대, 에너지자립섬 추진, RE100 산업단지 유치, 출퇴근 시내버스 시민 무료화 섬 발전 특구 지정 등을 제시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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