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올해 교육부가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내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서울 서대문구청 청사.
서대문구 제공
구는 이번 선정으로 관내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자립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대문구 평생학습관과 각 장애인 기관에서 디지털 드로잉, 로봇, 수어 기초 과정 및 통역, 장애인 예술가 전시 지원, 인공지능(AI) 및 미디어, 요리, 화가 되기 프로젝트 등 14개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공모에서 확보한 국비 3200만원에 같은 금액의 평생학습관 자체 예산을 더한 총 6400만원을 투입하며, 600~7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한 평생학습 참여가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장애인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자세한 내용은 3월 이후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