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대응체계 유지”…영등포구, ‘설날 종합대책’ 가동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02-09 16:03
입력 2026-02-09 16:03

13~19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병의원 410곳, 약국 284곳 운영해 공백 ↓

영등포구 슬로건인 ‘희망 행복 미래도시 영등포’.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는 설 연휴에도 구민 일상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주민 안전, 민생 안정, 생활 편의를 중점으로 한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대책 기간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안전·교통·청소·의료 등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우선 구는 설 연휴 기간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폐쇄회로(CC)TV 관제를 강화해 주요 취약 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한파와 폭설 등 기상 변화에 대비한 단계별 비상 대응 체계도 가동한다. 건축 공사장, 빈집,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응급진료 상황실’도 설치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은 지난해보다 39곳 늘어난 410곳을 운영한다. 문 여는 약국도 284곳을 운영한다. 관련 정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과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주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확대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이용자를 중심으로 안부 확인을 강화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9000가구에 가구당 4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지급일을 일주일 앞당겨 13일 생계·주거급여를 지급해 명절 준비 부담을 덜 예정이다.

구는 연휴 전 주요 대중교통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는 ‘교통대책 상황실’과 ‘주차질서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민원에 빠르게 대응한다. 공영주차장과 학교 주차장 등 36곳을 무료 개방해 주민 편의도 높인다. 개방 주차장 현황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설 연휴 동안 청소기동반, 가로청소반, 재활용수거반, 쓰레기수거반, 도로분진청소반으로 구성된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환경공무관 등 청소 인력 1020명을 투입해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처리해 연휴 기간에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불편 사항은 영등포구 종합상황실 또는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설 연휴에도 구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과 민생 전반을 세심히 챙기겠다”며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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