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설 명절 외롭지 않게…‘든든돌봄’ 집중 가동

유규상 기자
수정 2026-02-06 10:51
입력 2026-02-06 10:51
연휴가 끝나는 20일까지 3주간
취약계층 중심 맞춤형 돌봄 지원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복지종합대책인 ‘성동 든든돌봄’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이번 대책은 명절 전후인 오는 20일까지 3주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먼저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미리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연휴 기간 결식이 걱정되거나 건강·안전 문제가 있는 가구에는 급식과 후원품을 우선 연계하고, 동별 돌봄매니저와 마을간호사가 건강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 확인과 복약지도 등을 실시한다.
한파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동주민센터 복지돌봄팀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52명과 우리동네돌봄단 43명과 협력해 반지하 주택 등 주거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필요할 경우 간편 집수리도 연계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 경로식당이나 식사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905가구에는 연휴 전 명절 특식과 대체식품을 각 가정에 전달한다.
아울러 지난 12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0일까지를 ‘집중 안부확인의 날’로 정해, 동주민센터 직원과 지역 인적 안전망이 협력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중장년, 청년 1인 가구 등 6571가구의 안부를 방문·전화·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로 살핀다. 건강 고위험군은 추가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구는 이와 함께 구청과 동주민센터, 돌봄·급식 수행기관, 동 단위 인적 안전망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긴급상황 대응반’을 운영해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역과 함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가동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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