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왕조1동 트리마제 1단지 주민들, 이웃돕기 성금 1055만원 모금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26-01-12 16:25
입력 2026-01-12 16:25

왕조 1동 역대 최고액 후원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으로 이어진 따뜻한 동행

순천시 왕조1동 트리마제 1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왕조 1동 역사상 최고 금액인 이웃돕기 성금 1055만원을 기부했다.


순천시 왕조1동 트리마제 1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성금 1055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전했다.

주지현(41) 트리마제 입주민 대표는 지난 9일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을 공식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왕조1동 희망나눔 캠페인 역사상 역대 최고 금액이다. 침체된 경기와 고물가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저소득층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뜻이 모여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입주민 대표가 직접 개발한 아파트 소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해당 플랫폼은 성금 모금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층간소음과 하자보수 등 생활불편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토론게시판으로 개발했다. 하지만 이번 나눔캠페인을 위해 기부 계좌를 연결해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최대 금액을 모금했다.

이번 후원으로 트리마제 아파트는 사랑의 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해 눈길을 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3년 내 1000만원 이상 기부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단체가 참여하는 기부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상징적인 참여 형태다.

주 대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품고 다시 일어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이번 기부는 금액을 넘어 주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의 결과다”며 “트리마제 입주민들의 진심이 어려운 이웃들의 일상에 희망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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