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카페폭포 행복장학금, 119명에 2억 900만원…“역대 최대”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5-11-03 18:11
입력 2025-11-03 18:11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1일 카페폭포 2층에서 ‘2025년 하반기 행복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 지난 1일 카페폭포 2층에서 카페폭포 행복장학생 차담회 ‘행복장학생, 너의 꿈을 응원해’를 열었다고3일 밝혔다.


카페폭포 행복장학금 규모는 2억 900만원으로 119명에게 지급했다. 지원 인원 및 금액 모두 최대다.

행복장학생 차담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던 가운데 내년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봉사활동을 접고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했었다”며 “이번 행복장학금 덕분에 계속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2023년 4월 개장한 ‘카페 폭포’ 운영 수익 전액을 장학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앞서 ▲2024년 상반기, 60명에 1억원 ▲2024년 하반기, 54명에 1억원 ▲2025년 상반기에 95명에 2억 100만원을 지원했다. 모두 328명의 행복장학생에게 6억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이곳의 수익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꿈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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