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바이오 주역, 랩센트럴 회장이 노원에 온 이유는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5-09-12 22:02
입력 2025-09-12 21:54

혁신의 아이콘 요하네스 회장, 방한 기간 2차례 노원 방문
서울시-노원구 꾸준한 노력으로 성사돼

오승록(왼쪽) 서울 노원구청장이 12일 구청 옥상에서 요하네스 프루에하우스 랩센트럴 회장과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가 추진될 창동차량기지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노원구 제공


방한한 ‘보스턴 바이오의 주역’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랩센트럴 회장이 12일 노원구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의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노원구에 따르면, 요하네스 회장은 창동차량기지 일대, 아레나 건립현장, 노원구청 옥상 전망대를 방문했다. 내년 남양주 진접으로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 이전 후, 이곳에 조성될 S-DBC 현장을 실제로 둘러보고 2만석 규모의 K팝 전문공연장 공사 현장도 살펴봤다.

또 노원구는 창동차량기지가 내려다보이는 노원구청 옥상 전망대에서 사업 조성지가 가진 입지조건과 주변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바이오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도 둘러봤다. 오는 14일에는 지역 국회의원 등 관계 인사들과 만나 세계 바이오산업의 현안과 지역의 집중적인 지원의 필요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승록(왼쪽 세 번째) 서울 노원구청장이 12일 자연휴양림 수락휴에서 요하네스 프루에하우스 랩센트럴 회장, 김창규 균형발전본부장과 대화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노원구 관계자는 “S-DBC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노원구가 지난 2023년부터 보스턴의 랩센트럴측과 개별 방문 등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온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바이오 USA 행사 참석을 위한 현지 출장 과정에서 오 구청장과 시 관계자가 직접 제안해 성사됐다.

요하네스 회장은, 랩센트럴 회장이자 바이오랩스(Biolabs) CEO로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바이오랩스의 해외 진출을 검토할 때 시장 규모와 함께 정주 여건, 시장을 둘러싼 문화적 배경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원구 관계자는 “S-DBC 사업 외에도 교통망, 서울 아레나와 힐링여가 인프라 등 직주락 집약도시로 나아가는 노원구의 비전을 적극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오 구청장은 “바이오산업단지의 성공은 하드웨어의 개발과 동시에 산업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혁신을 촉진하는 소프트웨어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보스턴의 혁신 DNA를 노원에 이식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승록(오른쪽 첫 번째) 서울 노원구청장이 12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요하네스 프루에하우스 랩센트럴 회장에게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조성 구상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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