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투표율 77.8%…15대 대선 이후 최고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수정 2025-06-03 19:50
입력 2025-06-03 19:11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 체육관에 마련된 범어1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2025.6.3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7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7.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3455만 2379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달 29∼30일 1542만 3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77.1%)을 0.7% 포인트(p) 넘어선 수치다. 또한 15대 대선(80.65%) 이후 최고 투표율이다.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치러지는 만큼, 저녁 식사 전후로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가 몰리면 최종 투표율은 80%대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개표는 오후 8시30∼40분쯤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한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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