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주 4.5일제 등 경기도 노동정책, 효율과 삶의 질 높일 것”
안승순 기자
수정 2025-08-04 15:12
입력 2025-04-30 14:3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주 4.5일제, 0.5&0.75잡과 같은 경기도의 노동정책이 효율과 개인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할 거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저도 17살 때부터 노동자였다. 절대빈곤에서 소년가장으로 여섯 식구를 부양하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 살면서 당했던 차별과 불공정과 여러 가지 서러움들이 오랫동안 저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세상을 바꿔보자는 생각을 끝없이 했다”며 “공직에 종사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기득권에 편입됐지만 그 안에서도 기득권을 내려놓고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4.5일제 근무를 가장 먼저 이야기했고 올해 경기도가 시행했다. 0.5&0.75 잡 프로젝트도 이미 시행에 옮겼다”며 “이와 같은 정책들이 효율과 개인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도 전국적인 정책 확산을 주장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은 그동안 노동자가 아니어서 노동절에 쉬지 못했지만 제가 취임하고 나서 도지사 특별 지시로 5월 1일이 아니더라도, 경기도 공무원들은 업무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또는 각자가 가장 쓰기 원하는 날을 잡아 5월 중 하루를 쉰다”면서 “공무원도 노동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제 대한민국이 과거로 회귀하느냐 미래로 나아가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새로운 노동정책으로, 더 나아가서 새로운 경제정책, 재정정책, 외교정책, 여성정책, 기후정책으로 살기 좋은 대한민국, 선진국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경기도와 도의회도 함께 힘을 합쳐서 노동의 존엄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최근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과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안승순 기자
관련기사
-
한동훈, ‘대만불개입’ 결의안에 “친중사대 굴욕외교”
-
“이재명 이길 줄”…MBC 퇴사한 이성배, 홍준표 앞 ‘눈물’
-
‘대선 단골’ 허경영, 이번에 못 나온 이유는?
-
이준석 “장교 복무기간 2년으로 단축…대학등록금 지원”
-
홍준표 정계 은퇴…“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
-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결선 진출…안철수·홍준표 탈락
-
박찬대 “한덕수, 대선 출마할 자격도 능력도 없어” 비난
-
김기현 “한덕수, 입당해서 단일화해야 기호 2번”
-
한덕수, 단일화 새달 11일 데드라인… 이낙연과 세 규합 가능성도
-
국힘, 맞수 토론·3단계 경선… 대학생들 주축 돼 흥행 이끌다
-
국힘 대선 후보들 막판 총력전… ‘최후의 2인’ 오늘 결정
-
‘홍관식’에 퍼스트 걸프렌드까지…“가족은 나의 힘” 표심 끌어안기
-
한덕수, 새달 1일 사퇴·2일 대선출마 선언 유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