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충치 예방 한입에 쏙! ‘불소양치용액’ 배부

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5-03-17 15:52
입력 2025-03-17 15:52
서울 서대문구가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양치용액’을 배부하는 가운데 관련 포스터.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양치용액’을 배부하는 가운데 관련 포스터.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주민 구강 건강과 충치 예방을 위해 ‘불소양치용액’을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치 발생률을 낮추는 불소양치용액은 하루 한번 약 10㎖를 입 안에 머금은 채 치아 사이사이를 1분간 헹군 후 뱉으면 된다.


구에서 배부하는 불소양치용액의 용량은 300㎖로 1인 기준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배부는 가좌보건지소에서 주 5회(월요일~금요일) 진행한다. 서대문구보건소는 주 1회(매주 목요일) 배부한다. 시간은 두 곳 모두 오후 2~5시다. 구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서 구가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한 결과 1년 동안 1만여명의 주민이 불소양치용액을 받은 바 있다”며 “충치는 한번 발생하면 원래 상태로 회복되기 어려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주민 구강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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