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로 전해지는 사랑…성북구 ‘사랑의 헌혈 운동’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5-03-17 10:32
입력 2025-03-17 10:32
서울 성북구가 지난 14일 성북구청 인근에서 성북구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승로(왼쪽 첫 번째) 서울 성북구청장이 지난 14일 성북구청 인근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운동’에서 참가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이승로(왼쪽 첫 번째) 서울 성북구청장이 지난 14일 성북구청 인근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운동’에서 참가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성북구 관계자는 “겨울철 방학과 외부활동이 뜸해지는 동절기를 지나면서 수혈용 혈액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황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성북구청 후문 1층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했다.

사랑의 헌혈운동은 수혈자뿐만 아니라 헌혈자도 간기능, 혈압 등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각종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숭고한 나눔인 만큼 자발적인 헌혈 참여 문화로 따듯한 마음이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공무원 대상 헌혈 운동 외에도 관내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매년 헌혈 운동 행사를 진행한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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