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4일부터 ‘중국에 10% 추가 관세’ 서명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5-03-04 06:34
입력 2025-03-04 06: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2.3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2.3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중국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3일(현지시간) 최종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총 20%로 올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펜타닐은 현재 18~45세 미국인 사망 원인 1위로, 그 원료는 중국에서 만들어진다”면서 “중국 공산당은 펜타닐을 제조하고 수출하는 기업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방금 대(對)중국 관세를 20%로 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4일부터 좀비 마약인 펜타닐 대응 노력 미흡 등 이유로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에 더해 지난달 27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이달 4일부터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더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수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