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주민, 정원 가꾸며 마음도 ‘힐링’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수정 2025-01-26 23:50
입력 2025-01-26 23:50

정원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체험·생활 원예 강좌 등 다양

서울 구로구 정원지원센터의 일일 강좌(원데이클래스) 참가자들이 화분에 식물을 심고 있다.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 정원지원센터의 일일 강좌(원데이클래스) 참가자들이 화분에 식물을 심고 있다.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가 올해 정원지원센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문을 연 구로구 정원지원센터는 구민이 정원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올해도 정원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정원지원센터 운영 시간인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서울시민 정원사가 상주하며 반려식물 상담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생활 원예 꾸러미(키트)를 활용한 일일 강좌(원데이클래스) 등도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원데이클래스가 열린다.

프로그램은 ▲17일 우리들의 정원에는(정원 다이어리 만들기) ▲24일 진또배기(솟대 만들기) ▲31일 구근식물을 이용한 수경 식물 심기(히아신스 수경) ▲2월 7일 넝쿨식물 이야기(행잉) ▲14일 해피 밸런타인(테이블 센터피스) ▲21일 정원 콜라주(정원 가방 만들기) ▲28일 봄의 향기를 품어요(봄에 어울리는 향수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5000원이며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회차당 1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공원녹지과(02-860-3077)로 문의하면 된다.



황비웅 기자
2025-01-27 16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