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 충청권 풍향계 ‘4·2 아산시장 재선거’ 여야 후보 확정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5-01-26 11:53
입력 2025-01-26 11:53
전만권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종익 기자
전만권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종익 기자


전만권 충남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오는 4월 2일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로 선정됐다.

아산시장 재선거는 국민의힘 전 후보와 공천을 확정한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전 아산시장의 맞대결로 탄핵 정국 충청권 민심의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4·2 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4차 회의에서 전 아산을 당협위원장을 아산시장 후보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천위는 유권자 전화 면접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됐다.

전 후보는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전 후보는 “아산시민의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으로 정면승부하겠다”며 “기울어져 있던 아산시 지역의 정치 구도를 확실한 미래 비전 제시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 후보. 오세현 후보 제공
민주당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 후보. 오세현 후보 제공


민주당 오 후보는 지난 15일 공천을 확정했다.

오 후보는 “국민의힘 출신 시장의 거짓과 허위 사실, 선거범죄로 23억원의 불필요한 시비를 들여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며 “불법과 무책임에 아산시민이 회초리를 드실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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