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헌법재판소 앞 차벽 설치…‘尹 지지자’ 행진 봉쇄

신진호 기자
수정 2025-01-19 17:07
입력 2025-01-19 16:42
경찰이 서울시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이어지는 길목에 차벽을 설치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접근을 봉쇄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부정선거’를 구호로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서울서부지법에서 헌재 앞으로 행진하고 있는 인원은 경찰 비공식 추산 150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안국역 인근 운현궁 앞에 자리 잡은 상태다.
경찰은 최소 대형 버스 4대를 헌재 앞 길목에 배치해 이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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