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아중동 관광객 타겟 문화·관광행사 확대 필요”

수정 2024-10-23 09:17
입력 2024-10-23 09:17

‘살람 서울 페스티벌’ 개막식 우천속에도 성황리 개최
“한-아랍 양 지역에 대한 상호이해와 인식 제고 급선무”

지난 22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2024년 살람서울 페스티벌’에 참석한 김경 위원장(왼쪽 두 번째)


서울시관광협회와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주최로 지난 22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2024년 살람서울 페스티벌’이 우천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요르단 등 중동국가 주한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살람서울 페스티벌’은 아중동 국가 홍보 부스 운영과 한국전통 디자인과 아중동 문화를 융합한 패션쇼 개최와 튀니지 국립민속예술단 등 문화 교류 콘서트와 각종 부스를 운영하는 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지난 22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2024년 살람서울 페스티벌’에 참석한 김경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한국과 아중동 국가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려면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인식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엄중한 국제 정세속에서 중동, 아프리카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오늘 이 행사가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문화, 인적 교류뿐 아니라 경제, 통상 협력 기회 확대 등 한-아랍 양국 국민의 이해를 높이는 사업을 발굴하고, 유관단체와 협력하는 데 시의회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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