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각각’ 안동소주병, 세계 향해 단일화

김상화 기자
수정 2024-07-22 23:55
입력 2024-07-22 23:55
경북, 공동 주병 개발… 11월 공개
지난 19일 안동수산물도매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안동소주의 정체성을 살린 트렌디한 디자인의 공동주병 개발을 위한 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공동주병 시안과 주병 디자인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개발된 공동주병은 ‘안동소주 도지사 품질인증’ 규격에 맞는 원료, 숙성도, 도수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 통과된 품질의 술만 병입된다.
경북도는 오는 2026년 안동소주 수출액 40억원을 목표로 하는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4월 민관학으로 구성된 TF도 꾸렸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공동주병 개발은 기업 간 일체감을 조성하고 연대하는 과정”이라며 “안동소주 공동마케팅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프리미엄 K위스키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2024-07-2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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