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1%P 올라… 총선 후 3개월째 20% 중반대 [한국갤럽]

이정수 기자
수정 2024-07-05 12:18
입력 2024-07-05 12:18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긍정평가한 응답자는 26%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증가했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내린 64%로 집계됐다.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가 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방·안보’(7%), ‘전반적으로 잘한다’, ‘의대 정원 확대’(이상 6%), ‘주관·소신’(5%)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3%), ‘소통 미흡’(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이상 7%), ‘외교’, ‘해병대 수사 외압’(이상 6%), ‘거부권 행사’(5%), ‘의대 정원 확대’,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이상 4%)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석 달째 20%대 초중반을 답보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4%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 지지율 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7%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정수 기자
관련기사
-
尹, 나토 정상회의 3년 연속 참석…북러 규탄·안보 협력 등 주력
-
與 일각서 ‘특검법 찬성’ 안철수에 “제명·탈당” 목소리
-
박정훈 “항명 수사에 대통령실 개입”…군검찰 “지시·관여 없었다”
-
[속보] 尹대통령 부부, 10~11일 방미… 나토정상회의 참석
-
“다른 사람인 줄” 이진숙 과거 사진 올린 김성환… ‘외모 지적’ 논란
-
한동훈, 수도권 민심 조준…“오세훈 약자동행 아이디어 주면 전국화”
-
원희룡 “내가 비대위원장 했으면 참패 없었다”… 나경원 “정작 본인은 이재명에게 크게 졌잖아”
-
‘채상병특검법’ 상정… 與 필리버스터 맞불
-
재표결 표단속 나선 與… 한동훈發 ‘제삼자 특검’ 변수 되나
-
‘尹정권 친일 프레임’ 띄우고 강성지지층엔 눈도장… ‘한미일 동맹’ 발언 때리는 野
-
羅·元·尹 충청·대구로, 韓 수도권 당심 공략… 당 안팎 “후보 간 비방 자제해야”
-
권성동 “임성근 골프모임 보도, 민주 제보공작·정언유착 의혹”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