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서 전국 첫 벼베기 …임금님표 이천쌀 120kg 수확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4-06-21 08:56
입력 2024-06-21 08:54

호법면 안평3리 뜰에서…지난 2월 모내기 후 126일 만에

20일 김경희 시장과 농협 관계자 등이 호법면 안평3리 뜰에서 열린 전국 첫 벼 베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는 2024년 전국 첫 벼 베기 행사를 20일 오후 2시 이천 호법면 안평3리 뜰에서 진행했다.

이천시 후원·이천 지역농협 주관으로 열린 이날 벼베기는 안평3리 뜰 연동하우스(면적 900㎡)에서 재배한 국내 육성품종인 조생종이다.

이날 전국 첫 벼베기 행사를 갖기 위해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지난 1월 15일 볍씨 침종을 하고 1월 19일 볍씨파종을 거쳐 2월 16일 모내기를 했다.


모내기 후 126일 만에 벼베기를 한 것으로 정곡 120kg 정도 수확했다.

수확한 쌀은 이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이 맛볼 수 있도록 관련 기관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벼베기 행사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생산하겠다는 이천시의 강한 의지가 표현된 중요한 행사이며 더 나아가 이천쌀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하여 해외수출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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