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침수 감지 알람 장치를 설치하는 등 반지하 주택의 침수 방지 대비에 나섰다.
●도·시군 재난상황실 등서 신속 조치
먼저 침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침수 감지 알람 장치를 반지하 주택 767곳에 설치했다. 알람 장치가 울리면 도와 시군 재난안전상황실, 담당 공무원, 친·인척 등에게 침수 상황을 즉시 알려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침수 감지 알람 장치
●반지하 5334가구 등에 물막이판 설치
침수 방지 시설도 대폭 늘렸다. 반지하 주택 5334가구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183곳에 물막이판을 설치한 데 이어 침수 방지시설 설치가 어려운 곳의 경우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임시물막이판, 워터댐, 급수펌프, 모래주머니를 배치해 긴급 조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취약층 937명 대상 대피지원단 가동
또 침수 때 대피가 어려운 고령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937명을 선정하고, 이들을 도울 자원봉사자, 자율방재단, 전담 공무원 등 2041명으로 대피지원단을 구성했다.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지하공간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중점 관리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각 시군과 함께 적극적인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