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민 정책 제안제도 ‘야, 너두(DO)’ 운영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4-06-10 11:20
입력 2024-06-10 11:20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제도인 ‘야,너두(DO)’ 포스터. 성남시 제공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제도인 ‘야,너두(DO)’ 포스터.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제도인 ‘야,너두(DO)’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 홈페이지 ‘제안마당’을 통해 제안받는 내용은 시민들의 생활 편익 증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예산 절감 방안 등 행정제도와 서비스, 문화, 운영의 개선 관련한 창의적 의견이다.

성남지여게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상시로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경제성,계속성,적용 범위,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실무 부서가 1차 심사를 한 후 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심사를 받는다.

제안심사위원회는 민간 전문가,시의원,공무원 등 20인 내외로 구성해 상·하반기 1회씩 심사한다.

올해 상반기 제안심사위원회는 오는 24일 열리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된 제안 164건 중 1차 심사에서 채택된 9건을 심사한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에는 50만원부터 최대 800만원까지 상금과 상장을 준다.

시 관계자는 “우수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채택하지 않은 제안들도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임을 감안해 시정에 참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제안제도를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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