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 “전남도의 의대 공모 추진은 위법 부당”

최종필 기자
수정 2024-04-22 16:06
입력 2024-04-22 16:06
취임 1년간 성과·향후 대학 비전 밝혀
이 총장은 22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전남도 공모 참여 대신 교육부에 직접 의대 신설을 신청하게 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언론인 50여명이 참석해 대학의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총장은 취임 당시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약속한 4대 필수 사업을 1년만에 달성한 성과를 거뒀다. ▲대학기관인증평가 ALL PASS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A등급 획득 ▲광주·전남 최초 글로컬대학30 지정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참여 등을 이뤘다.
이 총장은 남은 임기 동안 4대 필수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컬 교육 혁신 완성 ▲전남 의과대학 신설 ▲지·산·학 공동연구사업 활성화 및 국내·외 캠퍼스 구축 ▲기부자 예우 강화로 든든한 재정 확보를 목표로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소통과 융합의 가치를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적인 강소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순천 최종필 기자
관련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