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 서울시의원 “가장 희생·헌신하는 공무원부터 우대하는 공직사회 되어야”

수정 2024-04-04 14:33
입력 2024-04-04 14:33

박 의원과 전공노 서울소방지부,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기자회견 개최
정부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에 소방·경찰 제외한 것 강한 유감
“가장 위험한 곳에서 희생하고 헌신하는 공무원, 제대로 대우하는 사회가 바람직…그러한 인사 원칙 통용되는 사회 만드는 데 최선 다할 것”

지난 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와 함께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 및 근속승진 기간 단축 촉구 기자회견’을 연 박유진 의원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은 지난 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와 함께 시의회 의원회관 2층 기자실에서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 및 근속승진 기간 단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견은 지난 3월 26일 정부가 발표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 내용 중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의 근속승진 기간단축 대상에서 소방·경찰 공무원을 배제한 것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정부의 졸속행정 시정과 소방공무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 약속 이행을 강력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견을 함께 주최한 박 의원은 시작에 앞서, “정부가 내놓은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 대책 안에 재난안전 분야에서 가장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이 제외됐다는 것은 그야말로 언어도단이다. 이 자리는 그러한 정부의 황당한 방침에 대해 소방공무원들의 비통한 입장과 절박한 호소를 전하는 시간”이라며 서울소방관 명예 홍보대사로서 누구보다 안타까운 심경을 무겁게 드러냈다.
지난 3일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 및 근속승진 기간 단축 촉구 기자회견’에서 개선대책을
발표 중인 박유진 의원
이날 전공노 소방본부는 회견문을 통해 6만 5000명의 소방관을 대표해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근속승진 기간 단축안에 소방공무원 포함 ▲소방·경찰공무원의 소방경·경감 근속승진 제한규정 철폐 ▲소방공무원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 마련 등 3가지 개선대책을 즉각 시행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박 의원은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 근속승진 기간 단축 대상에서 소방·경찰 공무원을 배제시킨 것은 현 정부의 저열한 수준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며 “공직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제일선에서 가장 어렵고 위험한 일에 헌신하는 공무원을 최우선적으로 대우하고 배려하는 인사 원칙을 정립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 이에 본 의원은 그러한 인사 원칙이 통용되는 성숙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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