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학생통학버스 ‘파프리카’ 확대 추진

한상봉 기자
수정 2024-03-21 13:42
입력 2024-03-21 13:42
반응좋아 수요조사 거쳐 시 외곽으로
“학교만 순환운행하여 빠르고 편리”
파주시는 이달 초 부터 운행을 시작한 파프리카를 대중교통이 불편한 시 외곽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요조사는 운정신도시를 포함한 파주시 소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조사 내용은 등교 출발시간과 등하교 방법,하교 시간,학교 도착 희망 시간,등하교 때 불편 사항,파프리카 이용 여부와 불편 사항,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이용 여부 등이다.
파주시는 수요조사로 얻게 될 통계자료를 대중교통이 불편한 북부지역으로 운행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운행 차량의 미비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찾을 계획이다.
파주시와 도교육청은 민간 운수사업자의 운행손실을 대당 1일 52만7000원씩 보전해주고 있다. 이는 일반 시내 및 마을버스 적자보전액 60만원대 보다 크게 적은 편으로 알려졌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에 있는 수많은 학생들이 파프리카를 타고 안전하고 편리하고 빠르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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