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낙선 하태경 “한동훈, 원데이터 공개해라”

류재민 기자
수정 2024-03-12 16:06
입력 2024-03-12 16:02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하 의원의 경선을 포함한 9개 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하 의원은 이혜훈 전 의원과 2차 결선을 펼쳤는데 0.71% 포인트 차이로 졌다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패배 이후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한동훈 위원장께 경선 원데이터 공개를 요구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하 의원은 “당에서는 공정하게 여론조사 했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도 “하지만 수학적으로 너무 믿기 힘든 결과가 나왔다”고 목소리를 냈다.
3명이 경쟁을 펼친 앞선 경선에서는 하 의원이 46.01%, 이 전 의원이 29.71%,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25.90%를 얻었다. 하 의원과 이 전 의원이 맞붙은 결선에서는 하 의원이 50.87%, 이 전 의원이 49.13%가 나왔고 5%의 여성가산점을 얻은 이 전 의원이 최종 51.58%가 돼서 0.71% 포인트 차이로 졌다는 게 하 의원의 주장이다.
하 의원은 “이혜훈 후보는 1차전에서 29.71%인데 결선에서는 49.13%가 됐다. 이건 확률적으로 믿기 어려운 수치”라며 “이번 경선에 대한 저의 최종 입장은 경선 원데이터를 확인한 뒤 발표하기로 했다. 한동훈 위원장께서 경선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하셨기 때문에 제 요구를 수용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적었다.
이어 “경선 원데이터에는 로그, 로데이터, 음성파일이 포함돼야 한다”면서 “결선 결과 바로 승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학적으로 또 합리적으로 너무나 가능성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해서 최종 입장을 좀 미루는 것이니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글을 마쳤다.
류재민 기자
관련기사
-
“밤마다 난교 즐겨도” 논란 與 장예찬 “부적절한 표현 사과”
-
서갑원 순천 예비후보 22대 총선 불출마
-
경남 총선 대진표 완성…민주당·진보당 단일화 추진 계속
-
국힘 이혜훈, 3선 하태경 꺾어…‘친윤’ 이용, 추미애와 대결
-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한동훈…공동선대위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
‘비명 낙천’ 박용진에 ‘옛 동지’ 조응천·금태섭 위로
-
전병헌, 주민 3333명과 새미래 입당 “진짜 민주당 재건”
-
국힘 ‘여군 투스타’ “北동조자들, 반미만 주창할 것”…전지예는 사퇴
-
조국 “‘한동훈 특검법’ 발의할 것… 특검 사유 차고 넘쳐”
-
한달 남았는데 “축 당선” 촛불 끈 與의원…한동훈 “엄중 경고”
-
당선 축하파티 논란 박덕흠 의원 “허위사실 유포, 단호히 대처”
-
‘동 이름’ 몰랐던 후보…“알고 다녀! 욕먹는다” 상인의 일침
-
민주 ‘3톱’ 선대위 출범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첫 회의 [포토多이슈]
-
박용진 30% 페널티에 ‘비명횡사’… ‘친명’ 정봉주·김동아는 본선행
-
與, 조국당 돌풍에 ‘지국비국’ 맞불… 이준석·이낙연은 반등 고심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