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2023회계연도 시·교육청 예산결산 검사 실시
수정 2024-03-11 09:15
입력 2024-03-11 09:15
15일부터 35일간 65조 8780억원 시·교육청 예산 집행 내역 그물망 점검
지난 8일 결산검사위원 17명 위촉…전 감사원 감사위원 등 전문성·객관성 겸비 인재풀 구성
김현기 의장 “결산검사, 선진 예산집행 방향타…3불 원칙 적용해 재정 고효율 모델 제시” 당부
본격적인 예산결산 검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8일 의회 본관 의장실에서 2023년 회계연도 서울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총 17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15일부터 35일간 서울시 51조 4900억원, 시교육청 14조 3880억원 등 총 65조 8780억원의 예산 집행내역 및 별도 기금 사용내역을 점검하고 세입·세출 결산, 채권·채무 결산,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검사의견서를 작성·제출하게 되며, 결산검사위원이 작성한 검사의견서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김현기 의장은 “‘60조원’이 넘는 서울 살림살이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예산결산검사야말로 시민 혈세의 낭비를 막고, 선진 예산 편성·심의·결정·집행의 기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서울예산의 대원칙인 3불(不) 원칙을 엄정 적용한 예산결산검사를 통해 지방재정 고효율 모델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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