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제1회 상사화 축제 ‘난지별곡, 사랑하기 좋은날’ 개최

오달란 기자
수정 2023-09-06 11:51
입력 2023-09-06 10:14
8일 하늘공원 난지테마관광숲길서 개막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오는 8일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난지별곡, 사랑하기 좋은 날’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상사화 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마포구 제공
이번 축제는 8일 오후 3시 마이통밴드와 주민 가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구민 500여명이 참석하는 개막식,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이재용 아나운서, 유인경 작가가 ‘꽃보다 중년’이라는 주제로 나누는 토크쇼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천 개의 상사화 등불을 뜻하는 천상의 점등식이 열려 가을 저녁 하늘을 등불로 아름답게 수놓는다. 가수 박강성, 해바라기, 남궁옥분의 공연과 함께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수공예품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인생네컷 촬영 등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박 구청장은 “눈물로 얼룩진 난지도가 꽃과 시로 꾸며진 명소로 재탄생했다”라며 “상사화 축제를 시작으로 많은 구민이 이곳을 찾아 지치고 메마른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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