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최초 반려동물문화센터, 순천에서 개관

최종필 기자
수정 2023-08-07 16:52
입력 2023-08-07 16:49
순천시 역전길 50, 건축 연면적 2689㎡의 지상 4층 건물
반려동물친화도시 문화 정착에 앞장
7일 순천시에 따르면 ‘반려동물친화도시 일류순천’을 선언하고 시민과 동물이 더불어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건립한 반려동물 문화센터(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지난 4일 개관했다. 행사에는 노관규 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 김성홍 청암대 총장,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반려인들이 참여했다.
순천시 역전길 50에 위치한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부지 면적 3104㎡, 건축 연면적 2689㎡의 지상 4층 건물이다. 지난 2021년 3월 착공해 2년 2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준공했다.
노관규 시장은 “반려인으로서 반려견을 데리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이 안타까워 반려동물과 마음 놓고 뛰놀고 동반입장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야외 부지공간을 확충해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놀이터를 조성하겠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하는 펫티켓 문화를 정착해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생태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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